검색결과27건
무비위크

'스텔라' 1987년식 자율주행차 '스텔라' 탄생 비하인드 공개

'스텔라'가 특별한 자동차 캐릭터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가 1987년식 자율주행차 ‘스텔라’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스텔라'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은 가족의 낡은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과 추억을 표현해내기 위해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꼬마 자동차 붕붕'부터 자동차 액션씬의 최고봉을 보여줬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까지 다양한 자동차 영화들을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간과 교감하는 자율주행차 ‘스텔라’가 시속 50Km의 속도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누비며 펼쳐 보이는 ‘분노’의 질주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한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동반자의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라는 감독의 의도처럼, 자동차에 담긴 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019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거머쥔 '그린 북'은 '스텔라'의 로드무비 형식과 캐릭터 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린 북'은 서로 다른 성격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와 천재 뮤지션 돈 셜리 박사가 그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투어를 다니는 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여정을 함께 하는 하늘색 올드카는 스텔라의 색감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제작진은 실제 국내 출시된 적 없는 하늘색 스텔라를 특별히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권수경 감독은 “'그린 북'에 등장하는 자동차의 색감과 로드무비 장르의 여러 포인트들을 참고했다”고 전하며, 영배와 ‘스텔라’의 유쾌한 로드무비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스텔라'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08:34
무비위크

케미부터 레트로까지…'스텔라' 세대별 열광 포인트

세대별 공감 포인트도 다르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세대별 열광 포인트를 공개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는 친구와 연인, 가족과 극장에서 함께 즐기는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1020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가 선사하는 웃음과 함께 영화 속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선사하고 있다. 198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스텔라부터 듀스, 여행스케치 등 작품 곳곳에서 등장하는 레트로 감성과 영화가 전하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는 3040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내고 있다. 298만 관객을 동원한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에서 코미디 속에 담긴 따뜻함으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했던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에서는 가족의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낡은 자동차를 통해서 가족과 등을 지고 살았던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따스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2 09:01
무비위크

'스텔라' 손호준, 열혈 홍보…오늘(8일) '파워타임' 출격

홍보를 위해 제대로 달린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주연 배우 손호준이 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극중 막다른 인생 제대로 한 번 달려본 적 없는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 역으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난 손호준은 이번 라디오 출연을 ㅌ오해 솔직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특히 손호준은 이번 영화에서 이규형, 허성태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은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 캐릭터 스텔라와의 케미스트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무명 시절 형이 사준 첫 차에 얽힌 이야기부터 허성태, 이규형 배우와 함께 약속한 특별한 공약까지 이슈의 중심에 선 손호준은 라디오 출연에 이어 주말 무대인사와 SBS ‘미운 오리 새끼’까지 개봉 첫 주 열혈 홍보 요정으로 대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8 08:55
무비위크

[인터뷰⑤] 손호준 "결혼? 사전준비 필요해…아버지가 롤모델"

손호준이 결혼에 대한 생각과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3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면 따뜻하고 가족적인 감동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고 미처 다 알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속마음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영화는 단순한 추격전만 그리지는 않는다. 미워하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전하는데 직접 연기한 입장에서 '아버지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 터. "실제로는 어떤 아들인지, 훗날 '이런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바람 같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손호준은 "나는 보편적인 아들이지만, 아버지 같은 아버지가 내 꿈이다"며 부친에게는 최고의 찬사가 될 진심을 표했다. 손호준은 "부모님께 잘하고 싶기는 하지만, 아무리 한다고 한들 부모님께서 우리를 키워주신 것 만큼의 사랑은 다 못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최대한 잘 하려고 노력은 한다"며 "아버지의 무게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뿐만 아니라 훨씬 이전부터 느껴왔던 지점이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힘든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아버지의 무게, 가장의 무게를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난 나의 아버지, 우리 친아빠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고 아빠처럼 살고 싶다. 그것이 내가 되고 싶은 아버지 상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 "결혼 생각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언제 해야겠다'는 것은 없다. 오히려 어렸을 땐 막연하게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준비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두 사람이 같이 살아가려면 마인드 자체가 잘 맞아야 하는 것 같다. 양보하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까?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는 부분이 생길 것이다. 이건 지금 내 생각이지만, 내 자신이 뭔가 내려놓고, 포기할 수 있는 상태가 됐을 때 결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혼을 하게 되면 양보하면서 살고 싶다. 우리 아버지가 실제로 그렇다"고 또 한 번 아버지를 언급했다. "어떤 아버지인지 정말 궁금하다"고 하자 손호준은 "아버지께서 예전에 퇴직하시고 한식 요리사 자격증을 비롯해 음식 요리사 자격증을 많이 따시더라. '식당을 차리려고 하시나' 싶었는데 '35년 동안 엄마가 아빠 밥을 해줬으니까, 이제는 아빠가 시간 많으니 엄마 밥을 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때 '우리 아버지지만 정말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해당 에피소드를 여러 방송에서 털어놓은 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는 손호준은 "이게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엄마는 또 '바로 잡아달라'고 하시더라. 요리사 자격증을 딴 것은 맞고, 아빠가 엄마에게 식사를 차려준 것도 맞는데 어머니 입장은 '아버지가 요리만 해주고 뒤처리를 잘 안 하니까 더 힘들다'는 것이었다"고 귀띔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그는 "엄마가 '내가 밥을 차려줬던 것 보다 더 힘들다'고 하시니까, 어느 분 시점에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정확히 몰라 일단 두 분 이야기를 다 말씀 드린다"며 "지금 그런 상황이다. '아버지의 멋진 마음을 본받고 싶다' 정도로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해 오랜만의 컴백에도 타고난 센스는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확인시켰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만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CGV 2022.03.31 13:56
무비위크

[인터뷰④] 손호준 "올드카 스텔라와 호흡, 내가 더 부족했다"

손호준이 차량 스텔라와 호흡맞춘 소감과 함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3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스텔라라는 차량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사실 영화를 찍기 전에는 잘 몰랐다. 아버지의 첫 자동차가 프라이드였던 것으로 기억은 하는데 스텔라는 잘 몰랐다. 이번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손호준은 스텔라와 호흡을 맞춘다. 단순한 카체이싱이 아닌, 대화 연기까지 나누는 것. "스텔라와 호흡을 처음엔 많이 걱정했다"고 밝힌 손호준은 "나 혼자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연기할 땐 걱정이 컸는데 완성된 영화를 보니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텔라한테도 한 번 물어봐야겠지만 함께 촬영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다. 호흡은 좋았다고 본다. 스텔라가 30년이 넘은 올드카인 것으로 아는데 고장 한 번 없이 잘 따라와줬다. 다만 대화를 나누듯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좀 더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호준은 스텔라와 연기하며 새롭게 배운 것들도 많다고. "자동차와 연기한 것 자체가 많은 공부가 됐다"는 손호준은 "자동차는 말이 없다. 내가 이런 대사를 쳤을 때 자동차의 어떤 반응을 기대할 수 없다. '피드백이 없는 상대에게는 어떻게 연기를 해야겠구나' 하는 감정 조절, 대사 톤 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벽과 연기하는 기분이라 힘들기는 했지만 그만큼 공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손호준은 스텔라와 연기한 후폭풍으로 TV를 보면서도 혼자 이야기 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후문. "최근에 가장 격한 반응이 나왔던 작품이 있냐"고 묻자 손호준은 "프로그램명을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그런 것을 좋아한다. '연애의 참견' '애로부부' 같은"이라며 웃더니 "그걸 보면 놀라운 사연들이 많이 나오지 않나. '와~ 진짜' 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손호준은 평소 운전 실력에 대해 "대형면허까지 갖고 있는 사람이다"며 흡족해 하더니 "사실 대형면허는 다음 작품 때문에 따게 됐다. 평소에는 운전 자체에 재미를 느끼거나 스릴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 그냥 무난하게 해야해서 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만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CGV 2022.03.31 11:35
무비위크

[인터뷰③] 손호준 "이규형과 성탄절 만남 나쁜 그림…코카인댄스 공약 후회"

손호준이 이규형, 허성태에 대한 애정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3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극중 함께 호흡 맞춘 이규형, 허성태에 대해 언급하며 "두 형님들은 워낙 성격이 좋다. 애드리브도 잘 받아 주시고 굉장히 유한 분들이라 현장이 늘 즐거웠다. 규형이 형과는 서로 웃겨서 촬영을 못한 적이 많았고, 성태 형도 평소에는 완전 분위기 메이커인데 슛만 들어가면 무섭게 변해 놀라웠다"고 회상했다. 손호준은 앞선 '스텔라' 제작보고회에서 이규형과 함께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같이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같이 보낼 생각이 있냐"고 묻자 "아뇨 아뇨!"라며 손사레부터 친 손호준은 "올해는 같이 보내면 안 될 것 같다"며 웃더니 "그때도 심심해서 '뭐하냐'고 안부 문자를 보내다가 '잠깐 얼굴이나 볼까?' 그러면서 둘이 소주 한 잔을 했던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제작보고회 때 말씀 드리고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그렇게 썩 좋은 그림은 아닌 것 같더라. 이번에는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난 다음에 '뭐했어?'라고 물어봐야지 '뭐하고 있어?'는 아닌 것 같다"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스텔라' 팀은 100만 공약으로 코카인 댄스를 내걸었다. 허성태가 'SNL코리아'에 출연해 선보이면서 '허카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손호준은 "사실 공약을 처음 말했을 땐 그게 뭔지 잘 몰랐다. 규형이 형과 뒤늦게 영상을 보게 됐고 '아 이런 거구나?' 한 후 부터는 공약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규형이 형과 난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귀띔해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손호준은 "근데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게 됐고, 성태 형님이 제일 큰 형이고, 형님이 하신다고 하는데 계속 가만이 있으면 안되겠다 싶더라. 그래서 '동참한다'고 말하고 여전히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고 토로해 공약 성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만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CGV 2022.03.31 11:01
무비위크

[인터뷰②] '스텔라' 손호준 "실제로도 정 많아…코미디 노하우 점점 쌓인다"

손호준이 색다른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3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배 캐릭터를 연구하며 찾아 낸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영배라는 친구는 차량 담보 업계 에이스면서 피도 눈물도 없고 냉정한 인간이다. 근데 반전으로 정이 많아 친구에게 슈퍼카 맡기면서 인생이 꼬이고 배신 당한다"고 소개한 후 "다른 것 보다는 정이 많은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오지랖이면 오지랖이겠지만, 주위 친구들을 봐도 내가 정이 많은 편이라 그런 부분은 영배가 많이 이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텔라'의 코미디 매력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웃음 포인트 다르지 않나. 어떤 분은 크고 역동적인 움직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다른 웃음을 추구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 접점을 찾는 것이 가장 많이 신경 쓰였다"며 "'스텔라' 같은 경우에는 기존 코미디와는 약간 다른, 슬랩스틱이 많이 들어가 있는 장르였던 것 같다. 그 역동적인 재미가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할 때마다 코미디 연기가 확실히 어려운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코믹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나만의 포인트라고 해야 할까? '이런 부분을 이렇게 연기했을 땐 많이 웃어 주셨던 것 같다' 그런 노하우는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귀띔했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만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CGV 2022.03.31 10:49
무비위크

[인터뷰①] '스텔라' 손호준 "'관객들이 믿어줄까' 주연 책임·부담감 컸다"

손호준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소감과 주연으로서 책임감, 부담감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영화 '스텔라(권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호준은 3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사실 이 영화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 촬영을 끝냈다. 당시 이야기를 나눌 땐 조만간 개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딱 그 시기에 코로나가 터졌던 것 같다. 시간이 계속 지연되면서 걱정도 했고 '개봉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다행히 이렇게 만나게 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 상태다"고 말했다. 손호준의 '스텔라' 출연 결정 1순위 이유는 단연 시나리오다. "내가 이 작품을 결정했다기 보다는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픽 해 준 것이다"고 운을 뗀 손호준은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내 의사 전달했을 때 감독님과 작가님이 흔쾌히 선택을 해 주셨다. 운 좋게 작품을 하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연기를 할 땐 감독의 디렉션과 대본에 충실했다는 후문. 손호준은 "주인공으로 영화를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다. 근데 다행히 감독님께서 워낙 이것저것 다 할 수 있게끔 열어 주셨고, 캐릭터 하나보다 전체 그림을 보는 감독님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며 "배세영 작가님은 워낙 글을 재미있게 쓰기로 유명하지 않나. 그래서 그 맛을 잘 살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연으로서 느낀 부담감은 무엇이냐"고 묻자 "어찌됐든 영화를 끌어가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이 영화를 다 끌어갈 수 있을까. 내가 그렇게 책임감을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정말 컸다. 그리고 내가 주인공인 영화가 개봉 한다고 했을 때 '관객들이 얼마나 날 믿어줄까'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열심히 촬영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내달 6일 개봉하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맡아, 아버지의 장례 때문에 내려간 고향집에서 만난 1987년식 오래된 자동차 스텔라와 흥미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CJ CGV 2022.03.31 10:49
무비위크

추격 코미디 '스텔라' 속 힐링 로케이션

로케이션마저 힐링이다.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권수경 감독)'가 유쾌한 추격전을 담아낸 힐링 로케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4월 6일 개봉을 앞둔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스텔라'는 남은 시간 3시간 동안 사라진 보스의 슈퍼카를 찾아 쫓고 쫓기는 ‘영배’(손호준)와 ‘스텔라’의 추격전을 담기 위해 국내 방방곡곡의 촬영지를 찾아다녔다. 당진, 논산, 천안, 변산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지역에서 해안도로, 해수욕장, 목장, 산과 논을 누비며 만들어진 다채로운 드라이빙 장면들은 독보적 개성의 유쾌한 추격전을 탄생시켰다.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는 자동차 ‘스텔라’가 주인공이다 보니 드라이빙 장면이 많고, 로드 무비 같은 형태를 띄고 있기도 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로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이 지칠 법도 했지만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쉬는 시간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에너지를 얻기도 했다고. 특히, 배우 손호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로케이션을 묻는 질문에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 해안도로를 운전할 때 보였던 뷰가 너무 예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기대를 높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8 08:35
연예

‘스텔라’ 손호준 “형들 때문에 현장서 웃음 참기 너무 힘들었다”

배우 손호준이 웃음이 끊이지 않던 ‘스텔라’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손호준은 17일 영화 ‘스텔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자리를 빛냈다. 극 중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인 차량담보업계 에이스 영배 역을 맡은 손호준은 자동차 스텔라와 연기 호흡으로 “형들보다 자동차 스텔라랑 둘이 찍은 신이 너무 많았다.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말이 없는 자동차랑 둘이 연기를 해야 하는 게 부담이 되더라. 근데 의외로 스텔라가 연기를 잘한다. 잘 찍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손호준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작가님께서 시나리오 자체를 재밌게 써주셔서 웃긴 장면이 많았다. 옆에 계신 형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는 거다. 내가 연기를 할 때 앞에 표정이나 제스처를 보니까 웃음을 참기 힘들 때가 많았다”고 말하며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이에 권수경 감독도 “현장이 너무 즐거웠다”고 거들었다. 권수경 감독은 “영화 현장은 긴장감이 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위험한 장면이 많아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 세 배우는 현장 자체가 너무 웃기니까 많이 웃더라”며 “자기들끼리도 즐거워하니까 현장 전체가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변산반도 부안에서 스텔라를 운전하는 신을 촬영할 때 뷰가 너무 예뻐서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며 영화 속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호준 평소 연기하던 톤과 다를 것이라며 “‘스텔라’에선 영배가 소리 지르고 절규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7 12: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